봄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분홍빛이 살짝 도는 하얀 향의 화이트 페탈즈.
이미 다가온 봄에 맞춰 나온 케이코 메쉐리의 화이트 페탈즈는 아름다운 봄의 향연이었습니다.
크게 변하지 않는 단일 노트로 향이 이어지는데 꽤나 다양한 꽃이 섞여 느껴집니다. 장미와 자스민 가장 두드러지는 향이며 아이리스와 피오니, 수선화가 이어집니다.
인돌릭이라고 하는 꽃의 꼬릿한향이 잘 느껴지는데 화이트 페탈즈는 이 인돌릭이 꼬릿함까지 이어지는게 아니라 파우더리하고 꽃향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곧 벚꽃이 피는데 꽃놀이와도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봄과 잘 어울리는 원피스와 조금 굽이 있는 구두와 함께 마지막을 장식해주는 화이트 페탈즈. 모든게 완벽하다고 봅니다.
자스민의 향이 살짝은 성숙한감이 있어 20대 초반보다는 20대 중후반부터 어울린다고 생각하며 청순함과 섹시함을 모두 겸비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꽤나 여성스러운 향으로 남자분들이 소화하기 쉽진 않을듯 생각하는데, 소화가 어려울뿐, 부드러운 이미지와 댄디컷, 라운드티와 가디건을 걸쳐주면은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봄과 잘 어울리는 향을 찾고 계신다면 화이트 페탈즈. 정말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this is one of the best scents. i love this scent. people also compliment my scent. the price is also good for the size. the nozzle dispenses a lot each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