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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페탈즈‘라는 이름을 통해 유추할 수 있듯 어여쁜 순백의 꽃향기예요.
단순히 꽃향기 라는 말이 추상적으로 다가올 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웨딩드레스와 정말 잘 어울리는 향이랍니다.
평생 한번 뿐인 결혼식날, 화이트 페탈즈를 뿌리고 버진 로드를 걷는다면 귀중한 시간 내어 와주신 하객분들께도, 내 인생의 동반자에게도 잊지 못할 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운 시작을 축복받는 자리인만큼 향도 그에 걸맞아야 하니까요.
우아하면서도 풋풋함은 잃지 않은 여린 꽃향기, 꽃잎 하나하나의 달큰함이 한데 어우러져 뿜어내는 부드러운 포근함은 그 어디에서도 맡아보지 못하셨으리라 생각해요.
피오니가 화사하게 다가오는 탑 부분도 정말 좋지만, 화이트 페탈즈의 진가는 잔향에서 찾을 수 있어요. 파우더리한 꽃내음이 마치 내 살냄새인 것처럼 착 달라붙는데, 처음 오프닝을 열었던 피오니가 톡톡 튀어나와 마냥 지루하지 않게 돕는답니다. 특히 아이리스와 샌달우드의 조합이 정말 최고예요,,🤍
‘난 화이트 플로럴은 엄마 화장품 같아서 싫어, 화플은 각티슈향 아니야?‘ 하며 회의적이셨던 분들, 꼭 한번 맡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향조만 봐도 알 수 있듯 정말 예쁜 향이거든요. 뿌린 듯 안 뿌린듯 내 살냄새야~할 수 있는 향이기에 평소 진한 향에 두통이 있으셨던 분들도 만족하실거예요. 샘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체험단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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